바질 토마토 파스타 레시피
24년 나의 주말 저녁을 책임지던 바질 토마토 파스타 레시피를 풀어본다. 토마토 베이스에 바질 페스토로 새콤함을 잡아주고, 펜네를 넣어 한 입에 쏙쏙 먹을 수 있는 나의 최애 파스타. 조리 시간도 약 20분 정도로 세상만사 귀찮은 주말 저녁에 간편하게 뚝딱 해서 호로록 먹을 수 있는 레시피를 적어본다.
준비물
올리브유
펜네 or 리카토니
편마늘 or 다진 마늘
페타치즈
방울토마토 (큰 토마토는 귀찮음)
토마토캔 or 토마토파스타소스
페퍼론치노 or 고추
바질페스토
소금
↓ 아래는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그만인 것
바질잎 or 허브믹스
양파
양송이버섯
조리 방법
1. 재료 손질
- 마늘 : 통마늘을 샀다면 편마늘로 썰어준다. 이 과정이 귀찮다면 다진 마늘로 대체해도 좋다.
- 양파 : 양파를 얇게 썰어준다.
- 양송이버섯 : 양송이버섯도 얇게 썰어준다.
2. 파스타, 토마토 삶기 (3번과 동시 진행)
- 펜네를 끓는 물에 물을 충분히 넣고 소금을 두 꼬집 정도 넣은 후, 면을 먹을 만큼 넣어준다.
(1인분 여자 기준으로 한 주먹 반 정도) - 타이머에 7분을 맞춘다.
- 2분 정도 지나면 면 끓이는 냄비에 방울토마토를 같이 넣어준다.
(면에 토마토 육수가 베어 들면서 더 맛있어지는 기분) - 끓이고 난 면수는 버리지 않는다.
3. 소스 만들기 (2번과 동시 진행)
- 면을 끓인 지 2분 정도 지나서 방울토마토를 넣은 후에,
옆 화구에서 웍이나 프라이팬에 (웍이 좋습니다) 올리브유를 넣고 마늘을 구워준다. 약불에서 천천히 구워준다. - 마늘이 노릇해지면 토마토소스(or 캔 or 페이스트 등)를 넣고
(토마토 소스를 구입했을 경우, 다 넣지 말고 양을 보면서 1/3 ~ 1/2 정도를 넣어준다.) - 페퍼론치노(or 고추), 손질해 둔 양송이버섯, 양파를 넣어준다.
(페퍼론치노 매운 게 싫으면 통으로 넣어준다.) - 중불에서 볶다 보면 처음에 맞춰둔 7분 타이머가 울리기 시작한다.
- 방울토마토만 건져서 넣고 으깨준 후 같이 볶는다.
- 바질페스토를 한 스푼 넣는다.
- 감칠맛을 더해주려면 여기에 치킨스톡을 한 스푼 정도 넣어주면 좋다.
4. 파스타와 소스 섞기
- 파스타를 건져 바로 소스에 넣어준다.
(펜네 안에 면수가 그대로 있는 것을 굳이 빼지 말고 같이 넣어준다.) - 파스타와 소스를 볶다가, 소스가 뻑뻑하게 느껴지면 면수를 조금씩 넣으면서 부드럽게 해 준다. (필수 아님)
- 바질 잎이 있다면 넣고 30초 정도 더 볶는다.
5. 마무리
- 파스타를 접시에 담고, 페타치즈를 올린다. (제일 중요한 포인트!)
- 페타치즈와 파스타 면을 숟가락에 한 입에 넣어 맛있는 한 끼를 즐긴다.
이렇게 만든 바질 토마토 파스타는 신선한 바질 향과 상큼한 토마토 맛이 어우러져 정말 맛있다. 올리브나 할라피뇨를 곁들여도 좋고, 제로콜라까지 곁들이면 중간중간 소스의 텍스쳐를 훌륭하게 잡아줄 것이다.
반응형